학술조사

김해 신용리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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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10 15:13 조회9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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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신용리 479번지 유적은 김해시 진영읍 신용리 579번지 일원의 근린생활시설 건립부지 내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이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 전면에 걸쳐 유구는 주거지 2기, 수혈 8기, 구상유구 3기, 시대미상 분묘 1기, 주혈군(개별 주혈 88개) 등 총 102기가 확인되었으며 유물은 연질옹, 고배, 토기편 등 총 14점이 출토되었다. 유구의 분포는 조사지역 북쪽부분과 남쪽에 집중되며, 조사지역 동쪽은 하천범람과 근세교란 등에 의해 유구가 확인되지 않았다. 유물의 출토양상은 주거지 2기에 집중되며 구상유구 3호와 수혈 8호에서만 유물이 확인될 뿐, 나머지 유구에서는 유물이 출토되지 않아 유구는 조사지역 외곽 서쪽으로 연속되는 것으로 보이며, 북쪽의 현재 미개발지에도 유구가 연결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미개발지를 포함한 금번 발굴조사지역과 인접한 지역에 대한 개발 등 현상변경행위가 있을 시 대상 지역에 대한 정밀발굴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그리고 점차 개발이 진행되어 또 다른 유적의 발굴조사가 이루어진다면 본 유적의 성격이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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