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조사

고령 지산리 205번지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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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30 14:26 조회9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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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조사결과, 수혈 2기, 구 3기, 주혈 45기(2개소의 군집)가 확인되었다. 조사지역이 협소하고 조사지역 주변으로 군청과 문화원, 주택가가 조성되어 이미 원 지형이 삭평되어 형질변경된 상태였다. 또한 유적내에서 비교·분석이 가능한 유구가 확인되지 않았고, 유구의 잔존상태도 불량해 심도있는 고찰은 불가능했다. 따라서 유적의 주변 지형 분석과 조사된 유구의 분석으로 고찰하였다. 본 유적 주변으로는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하여 주산성 등 삼국시대 분묘군과 산성이 조성되어 있는데 조사지역을 감싸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의 삼국시대 유적이 주변으로 분포하는데 이정도 규모의 유적이 조성되려면 수많은 사람이 필요한데, 아직까지는 사람이 살았던 거주지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물론 본 유적 동쪽으로 대가야 궁성지가 있다고 분포유적지도에 표시되어 있지만 정밀 발굴조사가 진행되지 않아 정확한 양상을 알 수 없다.
차후 조사지역 포함되어 있는 ‘대가야유구유존추정지’에 대한 발굴조사가 실시되면 본 유적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대가야의 주거지역을 밝힐 수 있을 것을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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